Posted on 2015. 04. 22.


도봉구 관내 나눔텃밭 개장 ‘본격 운영’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관내 나눔텃밭들이 본격 개장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과 19일 등 쌍문동 텃밭을 비롯해 초안산 근린공원, 도봉동 영농체험장, 창동 친환경 나눔텃밭 등지에서 개장식을 각각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사전신청으로 텃밭을 분양받은 주민들과 함께 이동진 구청장,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등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하고 직접 텃밭을 가꾸는 등 주민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로 5년 째 도시농업을 이어오고 있고,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 보다 더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투리땅을 활용한 텃밭운영에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이어 “초안산근린공원 텃밭분양 경쟁률이 8대 1인 것으로 보고받았다. 작년에는 7대1이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건강한 먹거리를 얻는 것도 물론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며 “텃밭에서 손자와 할아버지가 함께 교감할 수 있고, 이웃텃밭의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강사로부터 텃밭을 보다 효과적으로 일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짧은 강의가 이어져 참여 주민들이 손쉽게 텃밭을 가꾸는 시간을 이어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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