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23.


성북경찰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봄나들이 다녀와
1:1멘토링으로 가정·성폭력 등 맞춤형 예방과 소통의 장 마련

 

성북경찰서 보안계는 지난 15일 경희대 교정에서 4대 사회악 근절 및 남한사회 정착을 위한 일환으로 탈북 대학생 6명을 초청해 만남의 장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활짝 핀 벚꽃아래 캠퍼스안에서 훈훈한 담소를 나누고 점심식사를 하며 취업문제 및 영어공부에 대한 고충 등을 상담했고, 보안계 담당자들은 이들이 사회 적응을 잘 하도록 1:1멘토링을 통한 가정·성폭력 등 맞춤형 예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었다

탈북 대학생 김모씨(남, 24세)는 “남한에 의지할 가족도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어 외로움을 많이 느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어 의지할 누군가가 있어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성북경찰서 보안계 관게자는 다가올 통일에 대한 가교 역할을 할 탈북 학생들의 성공적인 남한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