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30.
서울북부보훈지청, 독립운동가 유족에 대통령 표창 전수
서울북부보훈지청장(좌)과 유족 이화영여사(우)
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문태선)은 지난 20일 여성 독립유공자 故 박음전 선생의 대통령 표창을 유족 이화영(자녀)여사께 전수했다.
故 박음전 선생은 1921년 11월13일 전남 목포 정명여학교 재학중 동교생들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며 목포시가를 행진하다가 체포되어 징역6월의 옥고를 치렀고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2012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이화영여사는 “내가 신청한 것도 아닌데 국가가 나서서 이렇게 유족에게 표창을 찾아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지청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종로구 등 관내로 본적지가 확인된 31명의 애국지사에 대해 지자체와 협조를 통해 후손을 확인하는 등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