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4. 30.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
\'비장애인과 어울림,소통의 장\' 마련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4일 오전 강북구 번동에 소재한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화합을 위한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를 가졌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강북구 장애인 한마음축제’는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해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하는 행사다.

이날 유영호 연합회장 및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동식 강북구의장,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갑 오영식 국회의원, 강북을 유대운 국회의원, 새누리당 강북갑 정양석 당협위원장, 서울시의원, 강북구의원 등 장애인을 비롯해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에어로빅과 난타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 및 장학금과 후원금 전달, 오후에는 연예인 축하공연과 함께  장애인과 가족들의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 및 고리 던지기 등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소외받던 장애인들에게 자활의지를 다지고 비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며 “구에서 장애인구정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불편사항을 구정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식 의장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의 등록장애인은 금년 3월을 기준으로 총 17,342명 구는 장애인연금 지원과 장애인구정평가단, 무료급식소, 수화교실,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체험홈 등을 운영하고 장애인회관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들에 대한 소득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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