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5. 13.


이동진 도봉구청장, ‘기적의 도서관’ 개관 앞두고 현장 방문
“아이들 위한 공간 활용되길 바래"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8일 오후 7월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봉기적의 도서관’ 공사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이 구청장에 현장 방문은 개관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와 함께 구 관계자들과 건축관계자로부터 공사진행 정도, 활용 공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및 설명을 듣고 현장을 꼼꼼히 살피는 현장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도봉동(마들로 797)에 위치한 기적의 도서관은 서울시 최초로 전국 12번째로 준공 전부터 많은 큰 관심을 모았다. 총 사업비 48억2천만 원으로 국비 16억 원, 시비 11억4천만 원, 구비 20억8천만 원이 소요됐다.

이어 비영리 민간단체 책 읽는 사회문화재단과 함께 건립하는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도서관내 모든 시설이 어린이 특성에 맞게끔 디자인되어 영아·유아도 안전하게 이용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병옥(기용건축) 소장은 ‘말하는 건축가’로 유명한 故 정기용 건축가로부터 30여년간 사사받은 제자로, 전국 6개 기적의도서관을 함께 설계해왔다. 또 ‘건축과 사람’의 조화라는 설계 정신을 계승해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새로운 어린이도서관을 설계한바 있다.

아울러 도봉기적의 도서관 인근에는 삼환아파트, 유원도봉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고, 특히,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성대야구장 부지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경우 기적의 도서관은 더욱 활성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접근성과 이용성이 뛰어나고, 중랑천 산책로 등 기존 시설과 연계된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기적의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간식거리를 먹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민·관이 함께 건립하는 도서관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도봉기적의도서관이 도봉구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개관하는 날까지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