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5. 14.
도봉구, ‘제20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1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제20회 도봉구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조숙자 도봉구의장, 인재근·유인태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등 많은 도봉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됐으며, 구민희망 메시지 시청과 구민대상 시상, 축하공연, 축사, 구청장 기념사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구민대상 시상에서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도봉동 장영자 씨, 사회봉사 부문 쌍문동 김택곤 씨와 아름다운비전센터(창동), 미풍양속 부문 도봉동 김용추 씨, 문화체육진흥 부문 쌍문동 이정호 씨가 각각 선정돼 이동진 구청장으로부터 구민대상 패를 전달받았다.
먼저 조숙자 의장은 “도봉구의회 14명의 의원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도봉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 할 것이다”며 축사했다.
이어 인재근 국회의원은 구민대상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아레나 공연장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구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회에서 도봉구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유인태 국회의원은 “도봉구 발전을 위해 항상 힘쓰는 이동진 구청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구 발전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는 지난 4년 넘게 제가 준비해오고 계획해왔던 것들이 본격적으로 꽃피울 시점입니다”며 도봉구 뿐 만아니라 서울 동북지역의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될 창동 아레나 건립 사업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내용을 구민들에게 설명했고, 그밖에 도봉2동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전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 구청장은 ‘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위해 김수영 문학관이 2013년 11월에 문을 연데 이어 올해 7월 둘리뮤지엄, 함석헌 기념관, 기적의 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음을 알리고, 간송 전형필 가옥의 보수가 완료돼 주변지역의 공원화와 함께 올해 안에 주민 개방과 2016년 연산군 묘 주변이 역사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임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분야에 대해서는 올해 초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선정에 이어 도봉구의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에 힘쓸 계획과, 내년까지 40억의 투자를 통해 교육도시 도봉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며. 끝으로 동 기능전환 시범구로 도봉구가 선정된 점에 대해 “기존의 동 주민센터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주민에게 더욱 친근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 공동체, 사람중심의 따뜻한 성장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며 “공무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는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처럼 큰 사업도 중요하지만 작은 행정행위 하나가 주민을 감동시킬 수 있고, 반대로 작은 잘못 하나가 행정에 대한 신뢰를 잃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친절한 말 한마디가 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 하나가 많은 돈을 들여서 하는 공사보다도 더 갚진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도봉구의 발전을 위한 꿈과 이상은 높고 크게 가지면서도 주민을 대하는 태도는 더 낮고 겸손하게 임하겠다”고 밝히며 구민의 날 행사를 마쳤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