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5. 21.


새누리당 강북갑, 사랑의 집 방문 간담회 가져
라면 400개 전달하고 재활프로그램 예산확보 등 지원 약속

새누리당 강북(갑) 정양석 위원장과 이성희 서울시의원, 장동우 강북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8일 수유1동 소재 아름다운교회 사랑의 집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사랑의 집은 1999년 아름다운교회 송웅달 담임목사가 자신의 주택을 개조해 설립한 정신장애인사회복귀시설로 40여명이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훈련을 하고 있다.
이어 설립자 송웅달 목사는 “정신질환자의 대부분이 정신분열증인 조현 장애인으로 이곳에서 대인관계와 사회기술 및 취업준비 훈련을 받으며 결혼 지원도 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인숙 시설장은 간담회를 통해 “년간 서울시 지원비가 3억3천만 원으로 임차료는 교회건물을 이용해 부담이 없으나, 복지사 등 인건비가3억1,5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재활프로그램 비용은 2,000여만 원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개선책마련을 건의했다.
사랑의 집은 장애인들의 소득과 취업훈련을 위해 보호 작업장을 마련하고 택배사업과 현대자동차의 부속품조립으로 15명이 월10~2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외부취업의 기회도 많아져 장애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의 점심 해결을 위해 매회 2,000원의 회비에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일주일에 5일간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정양석 위원장 등 새누리당 참석자는 당원들이 모은 라면 400개를 사랑의 집에 전달하고 재활프로그램 예산확보 등 지원을 약속했다.


유영일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