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5. 29.


강북구, 모범청소년 표창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19일 오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타의 귀감이 되는 청소년 62명에게 모범청소년 표창을 수여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강북구에 거주하는 초·중·고 재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과 동장, 강북구의회 의장 등의 추천을 받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행, 성취·포상, 효행, 참여·봉사 분야에서 총 62명을 선정했다.

이날 학급 회장, 학교 지도부, 또래 상담반 부단장 등 책임감 있는 리더로서 급우들의 상담을 돕고 학급의 친구가 급체해 교실에 토하자 제일 먼저 치우고 아픈 친구를 돕는 등 솔선수범한 성암국제무역고 3학년 조예희 양을 비롯해 24명이 선행 부문 표창을 받았다.
 
또한, 밸리댄스를 꾸준히 배워 각종 생활체육 댄스대회 등에서 공연 및 수상을 함으로써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열정과 성취감 등을 보여주고 있는 삼양초등학교  3학년 최현지 양을 포함한 4명의 학생이 성취?포상 분야에서 수상했고, 효행 분야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와 형을 돌보면서도 적극적이고 착한 성품으로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는 문화고등학교 2학년 김태수 학생 등 4명이 선정됐다.

참여·봉사 분야는 6년간 매 방학때마다 어머니, 형과 함께 도시락 배달 등 적십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수유중학교 3학년 김태완 군과, 학교 효 봉사단 회원으로 ‘어르신 가족 만들기’ 사업에 2년간 참여해 홀몸어르신들에게 말벗과 식사보조  활동을 해 온 수송중학교 3학년 서혜수 학생 등 30명이 구청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청소년들은 학교와 지역사회 등에서 본보기가 되어 각계 각층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훌륭한 청소년들이다”며 “앞으로도 타인에게 항상 귀감이 되도록 노력해 강북구 뿐 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을 발굴 표창하는 등 꿈나무키움장학재단을 통한 재능꿈나무 지원,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청소년희망원정대 운영,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 각종 강북구만의 특화된 교육시책들을 추진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지식을 키우며 밝고 희망차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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