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5. 29.
신학초등학교, ‘효 나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 실시
신학초등학교(교장 안세은)에서는 3월 24일 전교어린이회의 발의에 의해 도봉재가노인센터와 협력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효 나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효 나눔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은 도봉구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4월 1일부터~24일까지 도봉재가노인센터에서 제작된 저금통을 신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일괄 배부하고 모금했다. 이어 4월 28일부터~29일까지는 모인 저금통을 수거해 센터에 전달했다.
이어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에서는 총 594개의 저금통을 배부하고 545개의 저금통을 수거해 약 91.8%의 수거율, 수거 후 총 모금된 금액은 2,774,272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봉재가지원센터에서는 모금된 금액으로 어르신들에게 실용적이고 가벼운 재질의 라면 냄비를 구매해 배부하고, 남은 기금은 앞으로 명절 선물이나 독거 어르신을 위한 행사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학초등학교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실시된 사랑의 동전 모으기 활동은 학생들에게 우리 주변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계시는 소외된 독거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생각해보고, 어르신을 섬기는 효 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공동체 안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