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6. 04.


‘수유2동 푸른먹거리봉사회’ 어르신 점심 나눔 행사 개최

식탁 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밑반찬 봉사단체 ‘수유2동 푸른먹거리봉사회(회장 이옥자)’가 지난 달 21일 수유2동 소재 음식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회원 20여명이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식사도 나르고 말벗 역할도 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식사 후에는 손수건도 전달했다.

“어려운 이웃들의 ‘식탁’은 우리가 책임지겠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수유2동 푸른먹거리봉사회는 올해로 9년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이다.  
 
특히, 20여명의 회원이 매주 1회씩 ‘자비의 집’(미아동 소재)에서 만드는 밑반찬을 30세대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는 점심식사 제공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이옥자 회장은 “친부모님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나눔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나눔 실천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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