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6. 18.
가로수 쓰러져 1명 사망
지난 14일 오전 5시 55분께 도봉구 한 아파트 정문 앞 인도에서 25m짜리 가로수(은행나무)가 비바람에 인도쪽으로 쓰러져 지나가던 행인 1명과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장모(남·54)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도로에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이날 도봉소방서 관계자 및 도봉경찰관계자는 “새벽에 초속 10~15m의 비바람이 불면서 나무 뿌리가 깊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며 “장씨가 출근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