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6. 23.


김영배 성북구청장, 대사관 방문해 네팔국민 위로!
1300여만원의 성금 ‘나마스떼 코리아’ 기탁

주한 네팔 대사관 및 네팔 대사관저가 위치하고 있으며 주한 네팔인들의 화합을 위한 다사인 축제를 지원하는 등 평소 네팔대사관과 밀접한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지난 4월과 5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은 네팔 국민들을 위로했다.

김영배구청장은 지난 16일(화) 성북동에 위치한 주한 네팔대사관에서 커만 싱 라마 주한네팔대사를 만나 “지진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네팔 국민들을 친구처럼 생각하며 진심으로 위하는 성북구민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성북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네팔 지진피해돕기 성금모금을 진행, 공무원 1,200여명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성북구협의회, 성북구통합방위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등 성북구 주민들이 참여해 총 1,3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성북구 관내 위치한, 네팔지역사회발전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 ‘나마스떼 코리아’에 기탁되어 네팔 카스키주, 마낭주 지진 피해 주민의 주거환경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받은 나마스떼 코리아 김웅남 이사장은 “이제 곧 네팔에는 우기가 다가오는데, 이번 성금으로 주거환경 복구 및 텐트 구입, 의료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성금모금에 동참해준 성북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재 3개의 대사관 및 45개 대사관저가 위치하고 있는 성북구는 ‘문화다양성’을 기치로 국제외교분야에서 세계를 향해 열린 창으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네팔 대지진처럼 국경을 넘어 인도주의적 손길이 필요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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