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7. 09.


이동진 도봉구청장, ‘안방학동 숲속마을 도시재생사업구역’ 현장 방문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지난 1일 민선 6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방학2동 605번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안방학동 숲속마을 도시재생사업구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날 오전 이 구청장은 쌍문역에서 환경미화원들과의 만남과 현장체험에 이어 오후 3시부터는 방학2동 주민센터를 출발해 시루봉로21길 쉼터, 마을밥상, 큰황새둥지 마을입구, 작은환새둥지, 우범지역, 노거수, 둘레길 입구, 샘말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계훈제 집 터), 성삼빌라 마을을 찾아 각 지역마다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의 고충을 듣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했다.

이어 방학2동 4공영주차장에서는 “마을 초입부분이기도 한 이곳에 공영주차장이 생겨 아쉬운 마음이다”며 방학동 411-1번지 느티나무에 대해 이 구청장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방학동 413-3에 소재한 대원리츠빌라에 방문한 이 구청장은 현장에 나와 있는 주민들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빌라와 관련한 다양한 민원을 들었고, 주민들은 ‘임대주택 빌라가 주변을 고려하지 않을 채 들어온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빌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쓰레기 투기’, ‘빌라 바닥 파손에 대한 사후관리 미흡’, ‘인근 청소년 흡연’ 등 많은 문제점을 쏟아냈다.

이동진 구청장은 방학2동 3공영주차장 부지를 둘러보며 “주차장 부지도 넓으니 각종 소규모 공연을 위한 마을극장, 청소년들을 위한 창작공간 등이 들어서는 것도 좋은 방안일 것 같다”며 이에 동행 주민들은 “주민들의 회의에서도 나온 얘기이다”고 전달했다.

이번 이동진 구청장의 2시간가량 현장방문때 나온 의견은 해결방법을 찾고 전문가와 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의 입장에서 해결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안방학동 숲속마을 도시재생사업구역에 실시되는 도시재생사업은 낙후한 주거지역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되는 사업이다. 또 구는 이번 도시재생사업 추진과정에서 행정의 일방적인 사업추진이 아니라 사업추진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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