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8. 04.
강북구체육회, 스포츠 꿈나무에 장학금 지원
강북구체육회가 지난 달 22일 오후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 스포츠 꿈나무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강북구체육회 장학금은 스포츠 분야에서 뛰어난 자질을 보이는 청소년을 지원해 엘리트 체육인으로 육성하고자 조성된 장학금으로 그 규모는 총 1천 200만원이다.
올해로 5기 장학생을 배출한 강북구체육회 장학금은 매년 성북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로부터 체육경기 실적 우수 학생, 강북구체육상 수상 경력 학생 등을 추천받은 후 장래가 촉망되는 학생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44명이 지원을 받았다.
이날 선정된 학생은 관내 초·중·고 학생 10명으로 펜싱, 레슬링, 태권도, 수영, 체조, 배구, 야구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세계적인 체육인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장학금은 학생 개인에게 매월 20만원씩 6개월 동안 분할 지원될 예정이다.
강북구체육회 관계자는 “장학생 모두가 어려운 역경이 오더라도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주시기 바라며 강북구와 모교에 대한 애정을 가슴에 품어주셨으면 한다”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또 다른 강북구 스포츠 꿈나무가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체육회는 이번 장학사업 실시 이전부터 2009년 화계초등학교 수영부와 강북리틀야구단을 지원하고, 2010년에 유현초등학교 체조부, 수유초등학교 야구부, 화계중학교 체조부, 강북중학교 태권도부, 강북리틀 야구단을 각각 지원하는 등 강북구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활동을 펼쳐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