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8. 20.
노원소방서, 재난예방을 위한 소방활동 통계 발표
2015년 7월 ‘화재, 구조, 구급 소방활동’ 분석
노원소방서(서장 윤득수)가 2015년 7월 중 화재, 구조, 구급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해 발표했다.
지난 달 노원구에서는 ▲ 화재 22건 ▲ 구조 701건 ▲ 구급 2250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달 동기간 대비 화재 15.7% 증가, 구조 15.86% 증가, 구급이 3.02% 증가한 수치이다.
화재의 경우 인명피해는 부상자 1명으로 지난달(0명) 대비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3천2백여만 원으로 4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대상별로는 각각 상계동에서 8건(36%), 아파트 등 주거지에서 6건(27.2%)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 15건(68%), 전기적 요인 6건(27.2%)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구조 활동은 문 개방, 동물구조, 위치추적 등 기타출동이 475건(67.7%)으로 가장 많았으며 95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구급 출동은 질병환자가 1,095명(48.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그 중 심장질환자는 74명(6.7%)을 차지했다. 외상환자에서는 추락·낙상 환자가 211건(47%)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18%)가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최근 3년간 노원구 풍수해 관련 소방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명구조 29건 109명, 배수지원이 12개소 11,265톤으로 집계됐으며, 시기별로는 7~9월 중에 66.2%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원소방서 윤득수 서장은 “평소 기상청에서 발표하는 기상특보에 관심을 갖고, 재해시 평소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길 바라며, 특히 태풍 등의 예보 발령 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 내 전기콘센트 및 가전제품을 반드시 확인하여 혹시나 있을 화재 및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