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8. 26.
강북구의회 구본승 의원, ‘보이는 소화기, 미니소방대’ 확대설치 제안
시장골목 소방차량 진입불가 주택가 설치필요 제기
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장 구본승 (미아동·송중동·번3동)의원이 안전한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시장골목,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 초기에 신속한 진화에 사용되는 ‘보이는 소화기 또는 미니소방대’를 확대 설치할 것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북소방서에 민원을 접수하고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본승 의원은 올해 초부터 관악구, 광진구, 동작소방서에서 지역 내 시장골목, 밀집 주택가에 미니소방대를 설치한 것을 확인해 지난 7월 23일, 8월 17일에 강북구청에 관계 기관과 협의, 추진 할 것을 서면질문 했다.
또한, 지난 7월에 강북소방서에서 장미원 시장골목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 것을 확인한 후 8월 19, 20일 설치 현장을 방문해 ‘보이는 소화기’를 살펴봤다.
그 결과 현재 ‘보이는 소화기’ 박스의 앞면이 열려 있어서 소화기의 도난, 장난 사고가 가능하니 앞면에 투명 아크릴 판을 넓게 하여 비상시 깨서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강북소방서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구본승 의원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강북소방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본 의원의 제안이 적극 검토, 반영되어 화재 취약지역의 초기 진화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