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8. 26.


김기옥 前 서울시의원, ‘더 파인트리’ 공사 중단사항 설명
공중선 난립 정리 문제제기 노인대학 개설 필요성 공감

삼각산포럼(회장 안종만)은 지난 18일 미아동청사 강좌실에서 8월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옥 前 서울시의원이 우이동 더 파인트리 특위위원장을 하면서 공사를 중단시켜 강북구 발전을 저해했으며 결자해지하라는 내용의 보도 내지 삼각산포럼이 누차 지적했든 사항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달라해 백중원 前 서울시의원(포럼 수석부회장)의 안내로 이루어 졌다.

이 자리에서 김 前 시의원은 자기는 행정적인 절차 등 하자에 대해서만 조사를 했지만 민간사업을 중단시킬 권한은 없었다고 하면서 더 파인트리는 호화콘도로서 일반인이나 사회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아니고 특정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변질됐으며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컨벤션 센타 시설도 2~3백석에 불과해 1,000석 정도는 돼야 유치 할 수 있는 국제회의장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시설이라 당초 허가사항과 달라 이런 것들을 지적했다고 하면서 공사중단은 쌍용건설의 자금사정 등 내부 요인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랜드에서 1400여억 원에 인수해 곧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공사가 재개되면 결자해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윤규 부회장, 이정식 부회장, 장동우 전문위원 등이 구민들은 김기옥 전 의원이 공사중단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안다. 어떤 식으로 결자해지 하겠다는 거냐? 질문 공세에 다소 상기된 표정과 톤으로 그것은 오해라면서 자기 말을 믿어달라면서 민간추진위원회 같은 것이 결성되면 참여해 강북구에 유익한 방향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또한, 수유동, 우이동 그의 전 지역에 공중선이 복잡하게 늘어져 있어 정리가 시급하다는 백중원씨의 의견이 대두되자 유인애(회원) 강북구의원이 번동 일대에 공중선 정리 작업실적을 설명하고 비용조달의 어려움을 토로하자 윤찬호 상임고문은 한전에서 전주 사용료를 받고 임대해 줬으면 한전이 책임지고 정리해야 된다고 하자 구의원들은 사용료는 안 받는 걸로 알고 있다고해 알아보기로 했다.

안종만 회장은 백중원 수석부회장이 제안한 노인대학 개설 문제에 대해 국민수명 100세 시대를 맞이해 고령자는 늘어나고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준비는 부족한 상태에서 웰빙(몸의 건강과 마음의 편안함)을 기대할 수 없다.

이 시점에서 삼각산포럼 사업 중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유능한 강사를 초빙해 노인들의 의식을 개혁하고 여생을 활기차며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번 시도해 보자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일단 집행부에서 연구 검토해 차기회의에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04번 마을버스 미아역 1번출구 정류장 교통소통방해 지적에 대해  미아역 1번출구 04번 마을버스 정류장이 도로면에 접해있어 정차 및 승차 시 완전히 한 차선을 차지해 2차선 도로 주행차량의 흐름에 막대한 지장이 있고 교통사고 위험성도 많다는 지적과 함께 강북제일교회 앞 현 정류소에서 20m 앞 자전거보관소 지점으로 옮기면 차량 소통에 지장이 없는데 버스회사의 편의만 봐주고 시민생활의 불편을 살필 줄 모르느냐는 지적이 있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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