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9. 01.
‘표현의 자유 피해 신고센터’ 개소
유승희 국회의원은 지난 달 31일 여의도 신동해빌딩 11층에서 ‘표현의 자유 피해신고센터’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와 표현의자유특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문화예술계 표현의 자유 활동가인 홍성담 화백 등 시민단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피해신고센터는 권력자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명예훼손죄로 수사 받고, 기소 당하고, 재판받는 억울한 국민과 언론사의 정당한 취재가 공권력에 의해 자유로운 취재가 위축되었던 언론인들을 위해 법률 자문 변호사의 상담과 법률지원을 하게 된다.
유승희 의원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 정권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는 네티즌과 시민을 명예훼손, 국가 안보 등을 빌미로 감시, 삭제, 수사, 기소를 남용하는 행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며, “특위위원장을 맡은 만큼 헌법이 보장한 권리인 표현의 자유가 위축되지 않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