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3동 복지위원회, ‘어르신 생신잔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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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3동 복지위원회와 민간복지거점 늘푸른교회가 연계해 쌍문3동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쌍문3동 복지위원회(위원장 정충길)와 늘푸른교회(목사 윤요희)는 취약계층 어르신 70여분을 초대하고 미역국, 불고기, 떡, 과일 등을 정성껏 준비해 어르신 생신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정충길 쌍문3동 복지위원장, 늘푸른교회 윤요희 목사,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 이근옥 의원 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생신잔치를 개최한 쌍문3동 복지위원회는 벼룩시장, BMW 어린이 역사기행, 1318 청소년 둘리밴드, 영양죽 전달 및 모니터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어르신 건강차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민간복지거점 늘푸른교회는 이번 생신잔치에서 내 부모님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 4월 개최된 민간복지거점 ㈜승화푸드의 꽃바람 국수잔치에도 장소와 자원봉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늘푸른교회 윤요희 목사는 “지역 주민을 섬길 기회가 주어져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도봉구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시행에 발맞춰 어르신 세대의 방문상담을 강화해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을 더욱 보살피고 다양한 민간단체들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도봉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