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9. 17.
강북구사회적경제협의회 출범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조직들이 참여하는 강북구사회적경제 협의회가 지난 9일 오후 한신대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박겸수 구청장을 비롯해 김동식 강북구의장, 강북구의원, 새누리당 강북(갑) 당협위원장 등이 출범을 축하했으며, 이어 축하공연 등 1부 개회식, 2부 총회에서는 회의록을 채택하고 창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강북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앞으로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서로 협력하면서, 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주민의 참여도 이끌어내 강북구 사회적경제 역량 강화 및 교육사업, 구성원의 복리 증진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연대사업, 정책·예산·제도 개선사업, 민관공동사업,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사업, 부설기관 또는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 사회적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어 협의회에는 강북구의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7여 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조직이 참여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 사회적경제협의회가 구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한 사회적경제가 강북구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9월 중 공포할 계획이며, ‘강북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