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09. 22.
“신나는 책과 함께 즐겨요~”
도봉구, ‘제4회 북 페스티벌’ 개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9일 오전 구청 앞마당에서 ‘제4회 북페스티벌’ 개최했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올해로 4회째로 구민의 독서의욕 고취 및 독서문화활성화를 위해 구민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주민참여형 독서문화축제로서 ‘책, 세대를 아우르다’라는 주제로 책과 관련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날 책 잔치는 이동진 구청장을 비롯해 조숙자 도봉구의장, 인재근·유인태 국회의원, 서울시의원, 도봉구의원, 정규진 이사장 등 도봉구 북페스티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공·사립 도서관 및 유관기관 등 17개 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날 식전행사로 무형문화재 퇴계원 산대놀이 길놀이가 개막의 시작을 알렸다.
이동진 구청장은 “올해로 4번째 개최하는 ‘도봉구 북페스티벌’이 구민 중심의 독서문화축제인 만큼 이번 책 축제가 단순한 독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온 구민의 화합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는 계기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과 성장을 위한 교육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조숙자 의장은 “책과 친구 되는 귀한 시간되길 바란다”며 “오늘 축제를 통해 모든 구민들이 책과 친구가 되는 즐거운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태 국회의원은 “책과 더불어 마음의 양식 살찌우길 바란다. 내년에는 북페스티벌이라는 것보다 순수 우리말을 활용한 축제이름을 붙였으면 더 좋았을 껄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인재근 국회의원은 “오산에서는 숲을 활용한 1박 2일 일정으로 독서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도봉구에도 있는 숲과 공원을 활용해 내년에는 자연과 함께 북페스티벌이 개최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SBS방송 스타킹 프로그램에 출연한 아프리카 전통춤과 타악연주공연이 구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북페스티벌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편 어린이 책 공연인 ‘종이봉지공주’와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할 수 있는 한국점자도서관의 북소리버스도 구민들에게 선보여져, 축제의 특별함을 더했다.
아울러 ‘세계 어린이 책의 날’ 기념 포스터 전시와 아프리카의 문화와 예술 및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아프리카 유물전시, 산대놀이 탈 및 의상 등의 전시를 비롯하여 ‘책 저금통 만들기’, ‘가족전등 만들기’, ‘나만의 책가방 만들기’, ‘천연방향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