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0. 28.
도봉구, 제7회 ‘도봉창의과학 축전’ 성황리 개최
온 가족이 즐기는 풍성한 과학축제로 자리매김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3일부터~28일까지 인류의 위대한 업적 발명 무한상상의 꿈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7회 도봉창의과학축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리고 제8회를 기약했다.
이번 도봉 창의과학 축전은 과학의 원리와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재미있는 현상을 소재로 무한 상상의 창조과학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과학·문화·예술이 융합하는 체험형 축제로 개막공연·주제관 전시체험마당·특별마당·이벤트마당으로 구성됐다.
먼저 개막공연에서는 팝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의 ‘바이올린 판타지’ 공연, 빛을 연주하는 IT국악 퍼포먼스 ‘카타’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주제관 전시·체험마당은 초소형 비행기 드론 조종 체험, 특수한 안경을 착용하고 체험하는 가상현실, 4D로 체험하는 패러글라이딩·라이더 체험, 직접 작성한 메시지가 나뭇잎으로 구현되는 창조의 나무, 하늘을 나는 배·지우개 청소기 등 기발한 발명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중·고등학생 언니·오빠들이 과학의 원리를 알려주는 학생 체험부스 등을 운영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어 특별마당에는 우주 별자리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체험하는 천체체험관, 로봇을 동작해 체험하는 축구·댄스·길 찾기로 구성 됐으며, 이벤트 교육마당은 마술사의 매직 판타지 공연, 창의력을 키우는 블록 만들기 체험, 3D 영화관 등 무한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 큰 인기를 받았다.
특히,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도봉 창의과학 축전은 서울시 유일의 자치단체 과학축제로 청소년들의 창의력 계발 및 과학 마인드 확산과 과학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초·중·고 학생들의 참여로 만들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
또 이번 과학축전은 마을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소개하기 위한 ‘제1회 도봉 혁신교육 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이와 관련해 도봉구 교육자원 소개·체험부스 운영,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이라는 주제의 곽노현 前교육감 특강과 300인 공감마당 토론회 등이 개최해 도봉구 청사 곳곳이 다양한 행사로 가득 채웠다.
이동진 구청장은 “해마다 많은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과학축전에 찾아와 다양한 체험과 꿈을 가지고 가셨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인식과 시각을 넓히며,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5월 도봉구는 도봉 구민의 화합에 이바지하는 교육 비전을 가질 필요성을 절감하고 미래 지향적 교육 과학 도시 도봉이라는 이미지를 목표로 정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특성화된 지역 교육 브랜드 축제를 기획해 도봉 과학 축전을 개최했다.
또한, 지역 사회 내에 단단한 교육 연계망을 구축하는 한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도봉 지역 교육 및 문화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목표로 궁극적으로는 학교 교육의 내실화와 연계되어 계층 간·지역 간 교육 정보력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이바지 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