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0. 29.
성북구, 재난취약가구 전기·가스 설비 무료점검 펼쳐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재난위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노후 된 전기·가스설비 등에 대해 무료 안전점검을 펼쳐 눈길을 끈다.
성북구 관계자는 “전기·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979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4천여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간 진행되었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스 전문 업체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점검반이 점검에 나섰다.
안전점검반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누전차단기 정상작동여부, 옥내배선 및 비닐코드 배선 불량 여부, 가스 누출 여부 등 기본 안전점검은 물론, 누전차단기 교체, 콘센트 교체, 가스차단 타이머 설치, 감지기 설치 등 노후 되거나 불량한 것으로 판정되는 설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보수를 실시했다.
전기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등 대형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 및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각종 재난사고 분석결과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원인 중 노후 된 전기·가스설비로 인한 화재발생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대적으로 재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가스 설비 무료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