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1. 05.


도봉구-북부교육지원청, ‘300인 공감마당’ 개최
‘도봉혁신교육지구 새로운 도약을 위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문수)은 지난 달 29일 오후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도봉혁신교육지구 새로운 도약을 위한’ 300인 공감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300인 공감마당은 ‘마을과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라는 주제로 청소년, 학부모, 교사, 마을의 풍부한 교육 자원,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구민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배움을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마을과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라는 주제 아래 ▲ 마을과 학교는 어떻게 만나야 할까 ▲ 교육도시 도봉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까요? 라는 2개의 토론의제에 따라 원탁별로 심도있는 토론가 진행됐다. 또 원활한 원탁토론을 위해 사전교육을 받은 퍼실리테이터 1명씩을 각 원탁별로 배치해 토론의 원활한 토론을 도왔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날 제안된 의견은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충분한 토론을 통해 도출해낸 결론인 만큼, 2016년도 도봉혁신교육지구 사업은 물론, 교육지원 사업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도봉구 300인 공감마당에 함께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민·관·학이 함께 협력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의 바람직한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도봉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300인 공감마당을 통해 총 22개의 사업안 중에 5개의 안이 선택됐다. 순위별로 살펴보면 ▲ ‘진로 직업 교육활동 지원’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직업교육 및 일터 현장체험 등으로 진로 직업 설계 지원 ▲ ‘청소년 동아리 지원 사업’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 ‘도봉구 마을교사 운영’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 방과후 강사, 교육모임 회원 등 지역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마을교사로 선발하여 운영 ▲ ‘문·예·체 협력교사 제도(자유학기제 연계)’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역량 있는 마을교사를 학교 수업에 협력교사로 배치하여 학교의 문예체 수업효과를 극대화 ▲ ‘학생자치활동 및 민주시민교육 지원’ 학생들이 학교 안과 밖의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고, 민주시민이 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이 그 내용이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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