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1. 13.
유대운 국회의원, ‘번동 주공아파트 휠체어 경사로 개선 현장공청회’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국회의원(강북 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지난 6일 오후 번3동 소재 벌리공원에서 번동 주공아파트 휠체어 경사로 개선 현장공청회를 개최하고 각 단지 관리사무소장, 주민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앞서 지난 1월 LH에서는 노후화된 번동 주공아파트 2,3,5단지 아파트 입구의 휠체어 경사로에 대한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비가 오거나 물기가 남아 있으면 타일 재질로 포장된 경사로가 미끄러워 휠체어 바퀴가 헛도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해 민원이 다시 제기됐다.
이에 유대운 의원은 10월 19일 현장을 점검해 위험성을 확인해 관리사무소와 LH토지주택공사가 협조해 조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 유대운 의원이 직접 주관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미끄러움이 가장 심한 주공 210동의 경사로에 타일을 제거하고 시멘트로 포장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개선효과를 확인한 뒤 전체 2,3,5단지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유대운 국회의원은 “오늘 공청회의 결과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겨울철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공사를 진행·시범운영을 거쳐 전체 단지로 확대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