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1. 18.
성북구의회, ‘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 현장 활동
‘도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대표 목소영 의원, 총무 이미영 의원, 윤만환 의원, 정형진 의원, 송대식 의원, 김춘례 의원, 김태수 의원, 송영옥 의원, 이인순 의원)는 지난 11일과 12일 양 일간 석관동 주민센터와 정릉동 성북아동청소년센터에서 결과보고회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구청 책 읽는 성북팀장과 관내 구립 도서관장, 작은도서관 네트워크 관계자, 새마을문고 회장, 도서관 이용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의원들은 성북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각각을 중심으로 한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활동 후의 소감을 나눴다.
성북구립도서관의 경우 도서자료구입비 증액과 보존서고의 확충, 도서관 건물의 노후화 점검, 사서 인력 충원에 대한 제안을 했으며, 민간(작은)도서관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지원, 전담인력 지원 및 자원활동가 육성 지원, 성북구 도서정책 속에서의 협력적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안했다. 또한, 새마을문고를 중심으로 공간 개선, 장서 확보 등의 기본인프라 구축, 상호대차서비스 통한 전산시스템 구축, 봉사시간이나 활동비 지원 등을 통한 인력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제안했다.
모임의 대표인 목소영의원은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도서문화 정책의 탄탄함을 가져오는 동력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책을 매개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성북의 도서정책을 바꿀 수 있길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면서 “연구로 도출된 문제점과 주민들이 지적하신 사항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대안을 찾고, 집행부와 의견을 조율하면서 책읽기 좋은 성북을 만들어 가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