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1. 24.
보문동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 담그기로 사랑의 마음 이어가
경로당어르신들께 김장김치 전달
지난 19일, 성북구보문동 주민센터 2층 북까페에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새마을 부녀회원과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분주히 움직여 김치양념을 만들고 절인 배추에 속을 채우는 작업을 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보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홍복순)에서는 부녀회원들이 모여 김장김치를 담궈 관내 홀몸어르신을 비롯한 저소득계층 100가구에게 김치 10kg씩 지원하는 아름다운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과 새마을문고회원 5명, 직원들까지 힘을 모아 200여 포기의 배추에 양념과 함께 사랑을 듬뿍 채워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을 위한 김치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고 이웃사랑의 온정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었다.
홍복순 보문동 새마을부녀회장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김장김치를 담궈 전달함으로써 사랑을 실천하는 선행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온정을 더할 수 있어 보람되며, 작은 봉사지만 이런 봉사를 늘려가 저소득 주민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보문동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