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1. 24.
성북구의회 김원중 부의장, 대형폐기물 처리 해결방안 제시
성북구의회 김원중의원이 지난 20일 성북구의회 정례회에서 대형폐기물 처리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원중의원은 먼저 성북구민들이 타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현행 대형폐기물 처리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의원은 현재 성북구에 대형폐기물 수거대행업체가 지정되어 있지만 배출자가 대행업체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신고하고 있지만 전화접수의 경우 상담원과의 연결이 힘들어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행업체에 상담원이 배정되어 있음에도 통화중이거나 전화를 안받는 경우가 많아 주로 전화 접수를 이용하는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경우 더욱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이 상담원과 신속하게 연결될 수 있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루빨리 타당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형폐기물 수거비용이 타자치구에 비해 높다며 대형폐기물 처리 비용에 대한 정확한 분석없이
현재가격을 계속 유지할 경우 주민들의 부담이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김원중 의원은 첫째,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많은 대형폐기물 처리비를 부담하고 있는 성북구 주민을 위해 타 자치구 대비 높은 수수료는 빠른 시일내 조정이 되어야 하며 둘째, 대형폐기물 수집 운반 사업의 원가분석 실시로 적정위탁비용을 산정하여 위탁비가 부족할 경우 예산편성이 뒤따르는 등 위탁비의 현실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셋째, 잘못된 원가분석으로 인해 예산낭비와 주민에게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합리적인 원가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김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