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1. 24.
강북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모금활동 시작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수) 수유2동 자원봉사캠프는 수유벽산아파트 2층 경로당에서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저소득 가구 15세대에 10Kg씩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옥준 캠프장을 비롯해 1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으며 성큼 다가온 겨울을 앞두고 홀몸어르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송천동에서는 저소득 이웃 200세대에 소화기가 전해졌다. 허추석 백운회 부회장과 김택기, 한귀석 회원이 겨울철 화재 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 200개를 기증한 것이다.
건축업 종사자인 김택기씨와 한귀석씨는 “평소부터 노후 주택이 많은 송천동 관내의 주거환경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가 예상되어 우려하던 중 소화기를 기증에 뜻을 모았다.”고 전하며 “소화기가 어려운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모금활동, ‘201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 2월 15일(금)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구는 매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희망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구민 여러분이 모아주신 소중한 정성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희망복지도시 강북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