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2. 11.


장애인보행권 확보 캠페인 강북구서 열려
‘교통약자 배려하는 우측통행 실천’




지난 1일 장애인보행권 확보를 위한 우측보행질서 확립 캠페인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구청사거리 일대에서 개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주최로 장애인과 어린이,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교통수칙 준수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측통행을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오후 2시 강북구청 사거리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강북, 노원, 성북, 동대문, 도봉구지회 회원을 비롯해 박겸수 구청장, 김성환 강북경찰서장 및 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편리하고 안전한 우측보행을 합시다’, ‘교통약자 보행은 우측 보행이 만든다’, ‘기초질서 시민안전 우측보행을 합시다’ 등 우측보행질서 확립을 위한 구호를 함께 외친 후 인근 횡단보도 5개소 앞에서 안전보행수칙이 적힌 물티슈를 배부하며 지회별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구는 캠페인이 올바른 보행습관 실천 분위기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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