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5. 12. 23.
국민대학교 해공 지도자과정 학생들, 장위1동에서 자원봉사
지난 12일(토) 오후 2시, 성북구 장위1동마을복지센터가 북적였다.
국민대학교 해공지도자 과정 학생들이 월동기에 저소득가정을 위한 자원봉사를 계획하고 전기장판과 따뜻한 점퍼를 준비해 동사무소를 찾은 것이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이 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집안 창문마다 뽁뽁이와 문풍지도 함께 준비해 왔다.
이날 참석한 해공지도자 과정의 학생과 가족들 30명은 조별로 준비한 물품을 들고 어려운 가정을 찾았다.
이날 이행자(77세)어르신은 “내가 뽁뽁이를 사다 하려고 몇 번 망설이다 못했어” 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할머니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 몰랐다며, 고구마와 밤을 내 놓으셨고 봉사를 끝내고 돌아가는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김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