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08.


노원의 꿈을 실현하는 한 해로!




존경하는 58만 노원구민 및 시사프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청양(靑羊)의 해인 2015년이 저물고,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병신년(丙申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큰 힘을 보태주신 구민 여러분과 시사프리신문 독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2016년 새해에도 58만 구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노원 구민의 집을 차근차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생명과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이 되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노원을 만들겠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사업, 심폐소생술 교육사업에 더욱 주력해 자살율 최저도시, 심장마비환자 생존율 최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금연도시 노원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금연환경 구축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노원구 전 지역에 대해 일반주택 범죄제로화 사업을 완료하겠으며,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도 전 동으로 확대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겠습니다.

둘째,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특구 노원,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작년 1월 노원구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되어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오던 ‘마을이 학교다’ 사업이 다양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확대·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민·관·학 협력체제를 공고히 하여 공교육 활성화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주거와 일자리가 조화로운 자족도시 실현으로 노원의 100년 지도를 바꾸겠습니다.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신경제 중심지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글로벌비즈니스존으로 조성하여 미래 노원 발전의 핵심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부지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지역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 방음벽을 터널형 교체, 상계·덕송 광역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혼잡 방지를 위한 상계로 확충사업 추진, 월계로에서 녹천마을 간 도로개설 사업 조기 완공, 하계동 학여울청구아파트에서 월계역까지 중랑천 횡단 인도교 설치 추진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겠습니다.

넷째,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녹색 미래도시의 꿈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기후변화는 이제 어느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당면과제가 되었습니다.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지역에서 솔선수범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일반건축물과 아파트에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로 에너지 자립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가 본격 착공된 만큼 국내 최초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월계동 초안산 숲속캠핑장, 하계동 불암산 더불어숲, 중계동 자연마당 곤충테마의 숲과 상계동 나무 상상놀이터 추가 조성을 통해 자연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와 생활체육이 풍요로운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주민들의 건강, 행복 그리고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모두가 함께 향유하는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월계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상계동에 시립어울림체육센터 유치와 공릉동 시민야구장 건립을 본격화 하겠으며, 초안산 및 당고개공원 실내배드민턴장 조성과 함께 태릉체육관 리모델링도 추진하여 부족한 생활체육공간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상계아트갤러리를 개관하고 화랑대 역사 주변을 테마가 있는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노원구민 및 시사프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2016년 새해는 우리 노원구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잠재력과 노원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구민 여러분의 변함 없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는 ‘노원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시화 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합니다. 저를 포함한 노원구청 직원 모두는 다가오는 새해가 노원의 꿈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구민들과 독자 여러분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기며 구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행정을 펼쳐 행복한 노원 구민의 집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58만 구민 여러분과 시사프리신문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 구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6년 1월
노원구청장 김 성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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