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14.
“겨울철에도 장위1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꼬마천사들의 성금에 이은 장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랑나눔
원불교 송천교당의 ‘은혜나눔 장학금 전달식’ 등 줄이어
성북구 장위1동에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월 18일(금) 성북구 장위1동 주민센터에서는 꼬마 천사들의 성금 전달식이 있었다. 장위1동 한마음 유치원 원생들이 성금을 모금하여 주민센터로 찾아와 전달한 것이다.
또한 12월 21일(월)에는 장중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위동공인중개업소연합회인 장중회는 모금한 후원금을 장위1동 따뜻한 겨울을 위해 후원했다.
사랑의 후원물품 전달도 있었다. 12월 23일(수)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에서 장위1동 생활이 어려운 3가구에 후원물품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후원자가 직접 대상자 개인별로 필요한 물품을 사전에 수요조사해 실제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했다.
물품을 지원 받은 한 어르신은“평소 고기반찬을 먹지 못하여 돼지고기 먹고 싶다 이야기했더니 이렇게 가져다주니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 관계자는“손자를 키우는 어르신이 손자 겨울 내복이 없어 걱정이라고 하여 내복을 직접 전달 할 수 있어서 기뻐요”라고 전했다.
12월 30일(수)에는 장위신협에서 기부한 라면을 관내 경로당 4곳과 무료급식소인 평화의 집에 나눠주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12월 24일(금)에는 은혜나눔 장학금 전달식도 있었다. 원불교 송천교당에서는 장위1동 청소년 3명에게 은혜나눔 장학금을 수여했다. 원불교 송천교당 주임교무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밝게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으며 자긍심을 갖고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 매년 장학금 전달을 할 예정이며, 청소년 복지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2015년 연말에 장위1동에 이어진 훈훈한 나눔의 정이 2016년 새해에도 계속될 이어질 전망이다.
김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