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23.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도봉구지부 8기 출범’
‘LG전자 베스트샵 쌍문점과 업무협약’

지난 13일 오후 도봉구청 9층 지부사무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도봉구 지부(지부장 최용석) 8기가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권재동 본부장,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북구 지부 김광수 지부장, 도봉구 지부 조합원들이 참석해 8기 임원진 소개와 지부장 인사말, 권재동 본부장 축사, 이동진 구청장 축사, 시낭송, 화합의 떡 절단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봉구지부 최용석 8기 지부장은 “어려운 사안들이 산재해 있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한 노동조합이 필요하다”며 “‘외부로부터 조합원 권익보호에 최선 다 할 것’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 및 후생복지에 힘 쓸 것’, ‘통합을 통한 우리 모두의 노조 만들 것’, ‘지역사회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 노동조합 만들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지부장은 “더 깊은 고민, 더 넓은 토론, 더 높은 의지를 가지고 어떠한 낙관이 닥친다 해도 도봉지부의 깃발을 지켜내고 조합원 동지들과 단결하고 소통하는 활기찬 도봉구지부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권재동 서울지역본부장은 “집행부가 바뀌더라도 노사는 상생해야한다. 다퉈봤자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도봉지부 임원들과 집행부의 노사관계는 원만하길 바라고, 나아가 직원들의 후생복지 신장되고 잘못된 것 풀어나가는데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공무원 노조의 역할은 내부적으로 공무원들의 복리후생이라는 중요한 일과 인사를 비롯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앞으로 8기 최용석 지부장과 집행부가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함께 상생하고 협력하는 시간 가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시낭송가인 황창미 선생이 ‘박노해, 동그란 길을 가다’ 낭송과 최용석 지부장, 권재동 본부장, 이동진 구청장이 함께 화합의 떡 절단식을 갖고 간단한 다과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앞서 도봉구 공무원 노동조합과 LG전자 베스트샵 쌍문점(지점장 박봉식)이 LG전자 제품 할인혜택 및 공공사업을 협업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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