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27.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서민의 따뜻한 친구로 서민의 삶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서민의 따뜻한 친구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이 “민주주의와 인권 그리고 서민의 삶을 소중히 하겠습니다”며 “국민과 도봉구민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 인재근이 반드시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인재근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연구단체를 만들어 민주주의와 인권 서민의 삶을 소중히 여기고 국회의원 최초로 아웅산 수지 여사와 면담을 갖는 등 1,000건의 법안발의와 89건 대표발의, 911건 공동발의를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 서민의 삶을 위해 법안을 만들고,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 지난 4년간 정치 어떠했는지요?
눈 깜짝할 사이에 4년이 지나간 것 같다. 김근태 장관의 내조를 해왔지만 거의 정치를 같이 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생각했던 대로 활동했던 것 같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니 어려움 보단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서민의 따뜻한 친구’로서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는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어렵게 살고 계신 걸 보면 마음이 무겁다. 무엇보다 지난 2012년 정권교체에 실패했는데, 공약을 저버리고 복지를 축소하는 청와대의 횡포에, ‘복지국가’는커녕, ‘복지 후퇴’도 막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힘든 상황이지만, 서민들 삶에 더 이상 아픔이 없도록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 지난 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는데 중요시한 활동한 부분이 있다면?
89건의 대표발의와 911건의 대표발의 등 1,000건의 법안을 발의하는 등 열심히 활동했다. 상반기에는 외교통일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한반도 평화문제에서부터 위안부 할머니, 다문화 가정, 여성 및 청소년 문제를 다뤘다.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견을 모을 수 있는 활동들이었고 나름 의미가 있었으며, 나라의 일 중 큰 문제를 다뤄봤었기에 좋은 경험이기도 했다. 하반기에 보건복지위원회로 옮겼는데 사회적 약자와 국민 건강을 위한 활동을 했다.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것이 복지문제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보건복지부와 관련되지 않은 것이 거의 없다. 병원, 약국, 식당, 미용실 등등 국민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였다. 유치원 어린이 응급조치 보호법과 노인학대 방지법, 장애인 학대 지원법, 다문화 자녀 보호법, ‘해병대 캠프’재발방지법, 탄저균 방지법 등을 발의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노인 학대 문제, 장애인 인권 문제 등도 늘 주시하고 있고, 의료 영리화 추진 등 정부의 의료정책이 삐딱선을 타는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의료 영리화 또는 민영화는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국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를 포함한 온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주시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의료 민영화 저지에 선봉에 서겠다.
▲ 지역구에서 주민을 위한 활동 둥 기억이 남는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기본적으로 주민들이 살기 편한 도봉구를 만드는 일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운이 따라서인지 모르지만 시장, 시의원, 구의원들이 지역현안을 해결하는데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저도 덩달아서 열심히 하는 사람이 됐다. 90% 이상 공약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최근 도봉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동부간선도로 도봉구간 지하화가 확정됐다. 20년 가까이 앓아 온 지역 민원이었는데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박원순 시장에게 첫 번째로 요구했었고, 받아들여져 매우 기뻤다. 두 번째로 즐거운 만화도시로 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둘리뮤지엄이 개관했고, 현재는 쌍문역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세 번째로 그동안 강북우체국에서 우정서비스를 받느라 불편을 느꼈을 주민을 위해 도봉우체국 개관에도 힘을 보탰다. 관내 소방안전의 사각지대였던 쌍문동에 ‘쌍문동 119 안전센터’설립을 위해서도 노력했고, 초안산 실내배드민턴장 설립과 관내의 주택가나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방범 취약지구를 위해 국민안전처에서 CCTV 설치예산 7억을 이번에 확보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을 위해 대책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도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고 있다. 덧붙여 도봉구 청소년들을 위해 노곡중학교의 급식실과 학생식당 증축을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여러 가지 방향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민자역사 문제만 해결을 못했다. 매우 아쉬운 일이다. 100% 민자이기 때문에 방법을 찾기가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의 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정치인으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크게는 통일을 앞당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 우리나라가 분단국가이기에 여러 가지 살기 어려운 상황들이 발생한다. 이런 시국에 우리가 살 길은 남북이 협력하고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누며 통일을 앞당기는 것 뿐 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싶다. 현재 우리사회를 둘러보면 천신만고끝에 이뤄낸 민주화가 거꾸로 가는 것만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발전을 위해서도 일하고 싶다. 지역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도봉이 발전해서 잘사는 동네를 만드는 것이다. 지금 현재 진행 중인 신경제 중심지가 순조롭게 잘되서 지역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우리 도봉구민이 모두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손주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동네를 만들고 싶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아프지 않게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가족과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실 때에 주변에 마음 아픈 사람 없는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은 없는지 몸이 아픈 사람은 없는지를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도봉구에서는 송파모녀 사건 같은 가슴 아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서로서로 챙기며 살아가는 구민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는 못 다한 일들을 다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더 나은 도봉, 살기 좋은 도봉, 이웃을 사랑하는 도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