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1. 27.


유대운 국회의원‘굴욕적 위안부 합의 무효화와 소녀상 철거 반대’ 1인 시위

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유대운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오후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소녀상 옆에서 ‘굴욕적 위안부 협상 무효화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반대 1인 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진행된 위안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한일 양국의 합의는 일본 정부의 법적책임 인정 문제와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 등 납득하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어 굴욕적인 협상이라는 국민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대운 국회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합의를 ‘굴욕적인 외교 참사’로 규정하며 협상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재협상을 촉구하는 규탄대회와 함께 수요집회 참석 및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일본대사관 앞을 찾은 유 국회의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유대운 의원은 “소녀상 철거는 과거를 역사에서 지우려는 반역사적 행위이다. 부끄러운 역사에 머물러 있지 않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소녀상, 역사를 지키기 위해서 직접 나섰다”며 “피해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진행된 굴욕적인 위안부 협상 무효화와 일본 정부의 진정어린 사죄 등이 담긴 재협상을 요구하며, 소녀상 철거 반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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