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4. 14.
도봉구, ‘창2동 에코! 벚꽃축제’ 성황!!
문화공연, 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 등 남녀노소 함께 즐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 에코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최병구)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오후 5시까지 우이천로 22길 태영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앞 도로 및 인접 우이데크에서 ‘제4회 창2동 에코!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벚꽃축제는 문화공연, 노래자랑, 체험부스, 먹거리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군악대와 풍물패의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이어 창2동 자치회관 문화프로그램 수강자들 및 관내 문화센터 공연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보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떡체험, 페이스페인팅, 양초 만들기, 도자기목걸이 만들기, 타로 점보기 등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축제를 보러온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마을축제인 만큼 지역 봉사 단체들의 참여도 눈에 띠었다. 동복지위원회와 교동협의회,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재활용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불자협의회와 북서울농협 신창지점은 축제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음료수를 제공해 훈훈한 정도 더했다.
또한, 올해 벚꽃축제가 예년과 다른 점 하나는 보는 즐거움 외에 먹는 즐거움도 함께 선사 했다는 것이다. 바로 먹거리 부스에 참가하는 단체들의 ‘맛 경쟁’이다. 이전까지는 잔치국수를 한 부스에서만 판매했지만 올해는 통장협의회, 동복지위원회, 새마을부녀회가 각각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국수를 만들어 국수 맛을 비교해 보는 는 등 축제의 재밋거리 중 하나 됐다.
이동진 구청장은 “4회째 축제를 여니 주민들도 언제 행사를 하며 어떤 공연이 준비되었는지 먼저 물어본다”며 “창2동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에코 벚꽃축제 다음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