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4. 15.
세계 최고의 명기(名器)로 환상의 하모니를 전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스트라디바리 콰르텟&허승연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이 세계 3개 현악 명기로 통하는 ‘스트라디바리’의 현악 4중주와 유럽에서 인정하는 실내악의 강자 ‘허승연’의 공연을 오는 26일(화) 대공연장에 올린다.
스위스 취리히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4명의 음악가로 구성된 스트라디바리 콰르텟(Stradivari Quartett)은 세계 최고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우스’로 깊이 있는 소리와 감정을 끌어내고, 피아니스트 허승연이 합류해 진정한 실내악의 강자가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트라디바리 콰르텟은 루체른 페스티벌, 위그모어홀, 취리히 톤할레 등 세계 특급 실내악 무대에 꾸준하게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연주를 통해 예술을 향한 뜨거운 열정을 거침없이 표출하며 차세대 현악 4중주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후반부에는 스위스 취리히 음대 부학장으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허승연이 합류한다. 허승연(1966년 서울 태생)은 1990년대 중반부터 ‘동양에서 온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며 독일과 스위스 등 중부 유럽권에서 고전 해석의 명료함을 오랫동안 인정받은 음악인이다.
허승연은 2000년대 들어 조금씩 국내 활동의 보폭을 늘렸다. 2001년 금호아트홀에서 모차르트 주요 소나타를 연주했고, 2002년 호암아트홀에서 역시 모차르트 주요 소나타를 공연했다. 2003년 자매인 허희정(바이올린), 허윤정(첼로)과 결성한 ‘허트리오’ 활동을 재개(2006, 2010, 2011, 2014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