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6. 15.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 ‘5분 자유발언’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원이 지난 8일 열린 제256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진식 의원은 “현재 심각해진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주민이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ㆍ학습관이 포함된 환경센터를 설립할 것”을 제안하며 “6월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초안산 어르신 문화공간이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반 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최근 서울은 미세먼지의 습격에 몸서리를 치고 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늘고 작은 입자인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해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등 각종 호흡기질환을 일으키며 특히 우리 노인과 아이들의 건강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며 “이렇게 심각해진 대기오염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주민이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성을 공유하고 환경문제에 대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학습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03년, 도봉구는 25개 자치구 최초로 기후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지구의 온난화 현상과 여러 가지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접근하기 위해 도봉환경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며 “그러나 도봉환경교실은 면적이 148㎡(약44평)로 매우 협소하여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은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게다가 도봉환경교실은 도봉구 서북쪽인 방학3동 270-1, 발바닥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봉동 및 창동 주민이 이용하기가 매우 불편한 상황이다. 실제로 도봉환경교실의 연간 이용객은 10,000명 정도로 36만 도봉구민의 약3%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봉구의 이웃인 노원구는 2012년 노원에코센터를 설립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내실있는 환경의 장을 펼치고 있다”고 비교하며 “도봉구도 노원구 못지않게 환경정책과 환경센터 설립에 앞장서야 한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접근성이 좋은 장소에 도봉구만의 특색을 살리고, 도봉구의 스토리(story)가 있는 기후변화 체험ㆍ학습관의 건립과 환경 정책에 대해 발빠르게 움직인다면, 다른 자치구의 귀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답변을 요구했다.
아울러 박진식 의원은 6월말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초안산 어르신 문화공간운영에 관해 “어르신문화공간은 초안산 배드민턴장 관리동 2층에 일자리사업을 연계한 재능기부 문화공연과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지난해 서울시 특별교부금(2억5천만원)과 우리 구 예산으로 관리비 및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금 등 약 3천만 원을 편성해 운영 예정에 있다”며 “현장을 가보니 어르신문화공간은 이미 본 모습을 갖추었고, 민간위탁심의를 통해 위탁업체를 결정하여 개관준비를 하고 있었다. 허나 실제 운영을 위해 편성된 예산은 월 300만원 정도의 각종 공과금과 시설관리비를 제외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비록 민간위탁 받은 법인에서 자체부담으로 프로그램 운영비를 충당할 수도 있겠지만 도봉구에서 관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와 문화공연 등 여가선용을 위한 시설로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내실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의 세심한 준비와 추진이 필요하다”며 “향후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운영이 가능하도록 제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야 하며, 어르신들의 노후생활 보장 및 여가선용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