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관광객 치안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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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 5월 23일 발표한 ‘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자료에 의하면 치안 분야 만족도가 1위였다고 한다.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는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 출국하는 만 15세 이상 외래관광객 12,900명을 대상으로 4개 국제공항(인천, 제주, 김포, 김해) 및 2개 국제항(인천, 부산)에서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다.
한국 여행에 대한 항목별 만족도 평가부문 조사 결과, 숙박?출입국절차?대중교통?쇼핑 등 총 10개 항목 중 ‘치안(안정성)’ 분야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가장 높은 만족도를 차지하였다.
2015년 치안(안전성) 분야 만족도가 90.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숙박(90.1%), 출입국절차(87.7%), 대중교통(87.5), 쇼핑(87%), 음식(85.8%), 관광지매력도(84%), 관광안내서비서(79.2%) 순이었다.
필자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경찰관으로서, 청와대와 경복궁을 관광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 외국인 치안만족도 여론조사를 접하고 외국인 관광객은 우리나라 치안(안정성)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경찰에 대한 신뢰와 치안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 같아 많이 안타까웠다.
경찰이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국민으로부터의 신뢰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경찰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조직이 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으니, 국민들도 경찰을 신뢰하고 대한민국의 안전한 치안에 대해서 새로이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