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7. 27.


취임 1주년 맞은 권혁소 이사장에게 듣는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 권혁소 이사장이 7월 1일자로 취임 1년을 맞았다. 권이사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본다.

- 면저 지난 1년간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제가 취임하면서 공기업으로 지켜야할 기본. 즉,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 공조직으로서 공정성 및 청렴성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시설물의 안전에 대해 강조하면서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한 해 노후 된 스포츠 시설물은 많은 시설개선이 있었고 투명한 경영을 위한 시스템 개선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취임한 이후 2015년은 ‘산업통산부 주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안전보건경영 인증, 한국지방공기업학회 경영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 및 ‘공정거래위원회 주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취득하고, 2016년 올해는 성북구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고객인 지역주민의 감동을 얻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친절을 체화하는 노력을 통해 이번 행자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338개 공기업 중에서 평균 95.59점으로 전국 1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만족 전국 1위를 달선하게 해주신 성북구 주민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고객만족도 서비스 평가 전국1위를 달성했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합니다.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소임을 가진 공기업으로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다는 것은 정말로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고객만족이라는 것이 공기업으로서 너무도 당연한 것이지만 또 한편 너무도 어려운 것 일이기에 우리 공단 임직원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공단 임직원의 노력이 전국 1위라는 결과로 나타났고, 전국 1위라는 것이 지역주민께서 공단을 얼마나 신뢰하고 사랑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단 임직원은 앞으로 지역주민의 신뢰를 넘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공단에 최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공단은 공익과 수익의 조화라는 어려운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공단은 지역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함과 동시에 새로운 수익사업의 발굴과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따라서 지역주민을 위한 100년 기업 그리고 성북구민들의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는 기초역량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기초역량은 공단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시설물을 관리하는 단순하고도 수동적인 역할이 아닌 고객인 지역주민의 요구를 먼저 파악하고 다가가는 그런 능동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이를 위해 조직문화 개선, 인적자원 개발 및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투자가 필요하고, 우수인력의 유출을 막기 위한 제도 역시 필요해 보입니다.

-향후 공단 운영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공단이 내세우고 있는 KFCS, 즉, 친절·공정·청렴·안전을 더욱 공공히 하여 성북구도시관리공단 하면 KFCS라는 이미지를 연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공단 사업의 경영합리화를 통한 수지개선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지방공기업법에 의하면 공단은 투자금액의 50%이상의 수익을 내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 공단은 2015년에 75,329천원의 수익이 났습니다만, 그래도 기업으로서 수익구조가 개선되지 못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단의 주어진 환경에서 최대한 경영합리화를 통해 공단의 수지개선을 위한 노력과 향후 100년을 위해 인적자원 개발에 노력을 다 하고자 합니다.

-끝으로 성북구민에게 인사말 한마디 해 주십시오.

성북구민 여러분. 공단은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생각하고 숨쉬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성북구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신뢰와 사랑을 언제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6년 고객만족도 전국 1등’ 이라는 말씀으로 우리 공단을 격려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항상 성북구민 여러분께 봉사하는 공단이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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