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8. 03.
성북구 새마을가족 한마음 하계수련대회 개최
자매도시 강원도 삼척에 500여명 모여 화합의 마음 다지는 기회 가져
▲ 한마음 하계수련대회 입소식 전경
▲ 서로의 마음을 모으려는 주먹 불끈 장위1동 주민들~
▲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으로 마음을 새롭게
‘2016 성북구 새마을가족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가 지난 달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 삼척시 성북구수련원(삼척시 근덕면 상맹방길 398-4)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양 도시의 500여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양호 삼척시장을 비롯해 삼척시 새마을지도자 등이 자매도시 사절단을 맞았다.
첫날 입소식, 우수지도자 표창, 캠프파이어 및 촛불의식을 가지고, 둘째 날에는 삼척 명소 관광 및 전통시장 투어 등 새마을지도자 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일감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종규 새마을운동 성북구지회장은 “이번 하계 수련대회가 제2새마을 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자 새마을 가족 간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성북구와 삼척시의 새마을지회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수산물 구매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번 수련회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1999년 10월 삼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삼척시에 산불, 수해·폭설 등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성금 및 생필품, 제설작업 인력 등을 지원하고, 삼척시는 성북구 주민에게 질 좋은 삼척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거나 삼척시 주요 관광지 입장요금을 삼척시민과 동등한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등 상호협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2001년에는 삼척시에 성북구수련원을 개장해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한편, 2003년부터 10년 넘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된 새마을 하계수련대회는 자매도시 삼척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로 자리매김 해왔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