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8. 17.
조민국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에게 듣는다
조민국 의원이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깔끔한 이미지에 군더더기 없는 말과 행동으로 성북구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민국 운영위원장의 후반기 활약이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그를 만나 후반기 성북구의회 운영방안을 들어본다.
- 먼저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서 당선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성북구의회 선배, 동료의원님께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7대 성북구의회 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본 지면을 통해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직책이 평의원으로 활동할 때보다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자리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중책을 맡은 만큼 원활한 의회 운영과 위상 정립을 위해 운영위원들과 함께 새롭게 변화된 구의회의 면모를 보여 드리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구의회 스스로가 변화를 두려워하고 혁신을 등안시하여 날지 않는 닭둘기처럼 도태되거나, 있으나마나 한 식물의회가 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주어진 2년의 임기동안 변화를 즐기고, 끊임없이 스스로의 혁신을 추구하는 환골탈태의 열린 구정으로 주민들 행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운영위원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이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지?
의회는 민의의 전당입니다.
구민의 작은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노약자나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구민들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항상 현장과 밀착된 구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구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와 집행부가 관계된 의안에 대해서는 좀 더 꼼꼼하고 면밀하게 심사해 국민의 혈세가 함부로 집행되고,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구의회 핵심 기능인 집행부를 감시, 감독하는 일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챙기겠습니다.
- 지지해준 성북구민들에게 감사 인사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성북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사랑과 지지로 성북구의회 의원이 된지도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고, 또 성북구의회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지역 주민 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 덕분입니다.
분에 넘치는 사랑과 성원을 늘 가슴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성북구의회 의원과 운영위원장으로서 지역 주민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