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8. 24.
말벌집 발견하면 119에 신고해야
말벌에 한번 쏘이는 독의 양이 일반 벌의 15배에 달하며, 과민성 충격에 의해 기도가 막혀 질식사 할 수 있다.
강북소방서 관계자는 말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이나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과 밝고 화려한 계통의 옷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말벌이나 말벌집이 가까이 있는 경우에는 말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고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말벌이 공격할 경우에는 옷 등으로 제지하려하지 말고 가능한 멀리 도망쳐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말벌은 공격성이 강하기 때문에 직접 벌집을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발견 즉시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