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9. 07.
추석연휴 빈집털이 예방은 이렇게 하세요
서울경찰청 202경비단 경위 김경규
올해는 추석연휴는 5일간 이어져 집을 비우는 기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빈집털이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서는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특별방범활동은 범죄분석에 기초한 강력범죄에 대한 총력대응과 절도·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대책을 마련, 여성 안심귀갓길 및 생활 속의 법치질서 확립과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서 실시하고 있다.
빈집털이 예방은 경찰력만으로는 힘들다. 그래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몇 가지를 당부하고 싶다. 빈집털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단속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쉬운 방법이지만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신문, 우유 등의 배달물은 보급소에 연락해 배달을 잠시 중단시키고 타이머 기능을 이용해 전등, TV, 라디오 등을 활용해 사람이 있는 듯 가장하는 것도 범죄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경찰이 제공하는 ‘빈집 사전신고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에 신청하면 순찰을 강화할 뿐 아니라 우편물이나 전단지 같은 물품도 대신 관리해주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는 빈집털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행복한 추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