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09. 20.
최충민 전 서울시의원, 민주당 제1사무부총장에 올라
“화합과 결속으로 당 어려움 극복하는데 힘 보태겠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가 지난 달 30일 인사·재정을 담당하는 제1사무부총장에 최충민 전 정책위 부의장을 임명했다.
강북구에서 서울시의원을 지낸 최충민 제1사무부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먼저 이 자리에 있게 만들어주신 강북구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린다”며 “지금은 중앙당에 있지만 강북구 발전을 위해 중앙당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 주신다면 강북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강북구민들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앙당차원에서 노력하고 정치할 수는 최충민이 될 것이다”고 의사를 밝혔다.
특히, 최 제1사무부총장은 임명에 대해서 “추미애 당대표의 선거를 도와 임명됐다는 이야기가 흐르는데 그것은 아니다. 최고위원회에서도 인정을 받았으며 전문성과 투명성을 보고 발탁된 것이다”고 강조했다.
▲ 제1사무부총장 자리는?
당 사무부총장은 제1사무부총장과 제2사무부총장, 제3사무부총장 자리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제1사무부총장은 당 인사 및 재정 집행 등 현 실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그 만큼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또 아침마다 최고위원회 사회진행 및 자료정리 등 광범위하게 역할을 해야하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인사권에 대해 사무총장이랑 같이 210여명의 당직자 관리와 임용 또한 관여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재정권입니다. 모든 품위에 대해서는 적정성 여부를 판단해 사무총장이 의결을 받습니다. 그 가운데 저의 결제 또한 포함 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선때는 정치후원금에 대해서 집행시 적정성 여부를 중요시하고 당 대표를 보좌해 선거를 승리할 수 있는 기획을 만들어 갑니다. 아울러 제1사무부총장자리를 비롯해 공천간사로 임명되어 있어 중앙당공천심사위원회에 참석해 모든 공천권에 대해서 심사하게 됩니다.
▲ 서울시의원에서~중앙당 사무부총장까지 올랐는데 감회를 말씀해 주십시오.
서울시의원 시절 강북구 발전을 위해 힘써 왔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우물안 개구리였던 시절이기도 합니다. 특히 낙선이후 공백 기간동안 정치공부를 통해 구민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정치적 영향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또 강북구에는 박용진 국회의원과 천준호 지역위원장이 있습니다. 그들을 중심으로 강북구 발전에 저 또한 뒤에서 중앙당차원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 강북구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강북구민 여러분! 다시한번 시사프리신문 지면을 통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울러 애로사항이나 민원 사항으로 여의도 중앙당에 오실 경우 저를 찾아 주신다면 언제든지 같이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 강북구 갑지역 천준호 위원장에게 고민을 말하거나 저에게 애로사항을 말해주시면 언제든지 천 위원장과 함께 중앙당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기필코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강북구 발전과 지역현안문제에 대해서 중앙당 차원에서 여·야를 떠나 문제 해결에 앞장 설 것입니다.
최충민 제1사무부총장은 “당이 어려운 시기에 당 혁신과 화합을 위해 애쓰라는 뜻이 라고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원과 강북구민, 추미애 당대표를 잘 보좌해 정권교체와 민생살리기, 경제 살리기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최 제1사무부총장은 제5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서울시당 정책실장,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하며 ‘당무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통합 등 실무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최충민 신임 제1사무부총장은 2년 임기로 오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인사 및 재정, 집행 등 주요 실무를 담당하게 되어 그 역할이 기대된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