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11. 09.
‘민심이 천심’이라는 신념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하는 이한국 노원구의회 부의장
“의정목표는 오직 노원구민의 행복이며 주민들의 참뜻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의회 지향”
“노원구민의 힘과 선배 동료의원들을 중심으로 의회 발전과 7대 노원구의회 활동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노원구의회 제7대 후반기 부의장 이한국(새누리·상계1,8,9,10동)의원은 지난 7월 의장단 선거에 단독 출마해 찬성 13표를 얻어 당당하게 부의장에 선출됐다. 특히, 이 부의장은 1994년 중앙정치로 입문해 국회의원 비서와 지역 사무국장, 조직국장 등을 역임하며 젊은 정치인으로서 지난 2010년 노원구의회 제6대 의원으로 당선돼 현재 재선의원으로 부의장에 당선되어 촉망받는 노원의 아들로 거듭나고 있다.
이한국 부의장은 ‘민심이 천심’이라는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고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또 그는 “앞으로 후반기 2년도 주민들의 참뜻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의회로 구민의 대표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 우리 21명 의원들이 단합해 뜻을 모으고 구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소감과 각오
먼저 부족하지만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리며,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역할을 원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구민들과 선배·동료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제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을 돌보는 의회, 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을 해결하는 의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후반기 원구성을 원활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후반기 원구성이 되기까지 서로 많은 아픔이 있었습니다. 항상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특히 노원구의원 모두가 노원구민의 행복을 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는 만큼 각자의 상처를 다독이면서 구민을 위한 일에 함께 고민하다보면 더욱 단단한 노원구의회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앞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은?
지난 전반기는 다수당에 의해 소수당이 일방적으로 끌려간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후반기 의장단 구성으로 소수당이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일방적인 진행에 제어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남은 상임위 구성이 잘돼 의회본연의 견제와 감시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대로 된 견제를 하려면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의원들과 철저히 공부하고 연구해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나 반대를 위한 반대는 없을 것입니다. 주민을 위한, 주민들이 원하는 행정에는 차질없이 집행부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할 부분은 적극 협조할 방침입니다. 또한 예산이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살필 생각입니다. 집행부와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라... 모두가 노원구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기관인 만큼 각각의 의견을 충분히 이해하고 살피는 것으로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의 중심에 구민을 두고 집행부와의 관계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 노원구민을 위한 현안사항이 있다면?
노원구민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창동차량기지 이전 문제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원구의 유일한 발전가능 부지인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은 발전을 위해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결과는 하나도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욱 아픈 부분입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을 만나면 창동차량기지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엄청난 발전이 곧 눈앞에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사실 이전문제도 확정된 것이 없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사실 그대로의 진행상황에 대해 정확히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지역발전위원회(주민들의 모임)를 통해서 주민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알리고 현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정확히 판단했을 때 의회와 구청, 지역국회의원, 광역의원님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사업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임기중에 마무리될 사업은 아니지만 지역구는 물론 노원구 전체의 발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창동차량기지 이전과 도봉면허시험장 부지 문제에 올인 할 생각이다. 임기중에 실질적이고 확실한 계획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정도열 의장의 ‘부의장 역할강화’에 대해 어떠한 역할 계획이 있는지?
노원구의회 초대의원으로서 지난 6대때 부의장을 지낸 정도열 의장은 그간 미비했던 부의장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후반기에는 부의장에 대한 역할강화로 좀 더 화합하고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어 주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렴하고자 구상하는 것 같습니다. 당적을 초월한 의원화합으로 균형의 정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의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2년동안 의장을 도와 의회대표로서의 임무를 원활히 수행하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해 도와드릴 계획입니다. 또 전반기에 이어 7대 후반기에는 의원님들이 그동안 열심히 농사지은 것을 수확하는 추수의 시점으로 만족한 결과물을 얻어 이것이 지역주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주력하겠습니다.
▲ 끝으로 주민들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노원구민 여러분! 그리고 상계1,8,9,10동 지역주민여러분! 저를 노원구의원으로서 두 번이나 당선시켜 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감사인사드립니다. 아울러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도 지역구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출마를 하면서 내건 것이 \'민심이 천심\'이었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과 손과 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라는 말에 대해 절대 주민여러분들의 실망감을 안겨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그리고 쓴 소리도 부탁드리며, 주민이 원하는 구의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의원들과의 소통, 주민들과의 소통,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노원구를 만드는데 두 손을 모두 걷겠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이한국 부의장은 제6대 후반기에 도시환경위원장, 제7대 전반기 원내대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맡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서울시 의장협의회 의정대상도 수상했다. 지난 의장단 선거에서 단독 추대된 것만 보아도 그가 얼마나 노원구의회 의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지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능력과 인품을 두루 갖춘 이한국 부의장이 향후 노원에서 어떤 정치행보를 이어 나갈지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