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6. 12. 28.
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동네의원과 ’16.12월 선착순 환자 신청 받는다
고혈압과 당뇨는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적정관리가 매우 중요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지속적 관리가 어렵다. 따라서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질환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2~3개월에 한 번씩 약을 타러 의원에 방문하지만, 실제로 혈압, 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이 어렵다. 이에 대면 진료 사이 기간에 환자가 주 1회 이상 자택(사무실 등)에서 본인이 직접 측정한 혈압, 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 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문자 발송 또는 필요시 전화상담) 해주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이 부담하는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 무료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 주 3회 기준)도 무상으로 지급한다.
그리고 성실하게 시범사업에 참여(혈압, 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 등)하신 분에게는 시범사업 종료 후, 참여 혜택으로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무상 지급한다.
본 사업은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먼저 본인이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나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고 단골의원이 없거나, 이사 등으로 단골의원의 진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참여의원을 안내받은 후에는 해당의원에 전화 또는 방문해서「만성질환 관리 시범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시면, 대여 받은 의료기기로 측정한 혈압, 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전송(입력)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금융기관용 또는 보건복지분야)가 필요하니, 사전에 발급 받으면 참여가 더욱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