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1. 25.
도봉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개회
도봉구의회(의장 이근옥)는 지난 16일부터~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첫날인 16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본회의에서 제262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2017년도 구정업무보고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으며, 이성희 의원 외 7인이 발의한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매각반대 결의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이성희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국방부의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매각을 반대하고, 그동안의 도봉동 지역주민 피해에 대한 보상이 조금이라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군 부지 무상 사용 및 현 부지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편익시설 조성을 촉구한다”며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어 17일부터~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의 심사가 진행됐으며, 아울러 해당 국별로 구정업무 보고가 이어졌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3일 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이근옥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일에는 기초가 튼튼해야 성공적인 결실을 거둘 수 있듯이 계획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공무원이 아닌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면밀한 사전검토로 구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유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