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7. 02. 01.
시민과 함께 하는 동북4구 신년음악회 개최
행복한 동행 공동체 만들기 위해 동북4구 힘모아
▲성북구-서경뮤지컬단(뮤지컬 퍼포먼스)과 서경스트링(현악앙상블) 앙상블 ▲강북구-광개토사물놀이.M.B.Crew
▲도봉구-이진희와 국악 앙상블 소프라노, 가야금, 해금 퓨전국악 ▲노원구-팬인시링스의 팬플룻&성악 소프라노
동북4구(성북·강북·도봉·노원구) 행정협의회(의장 김영배 성북구청장)는 지난 달 24일 창동플랫폼 61 레드박스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2017년 동북4구 신년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지난해 9월 제1회 동북4구 시민페스티벌 개최 이래 정유년 새해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더불어 행복한 동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시한번 동북4구가 힘을 모았다.
이날 동북4구 의장인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환 노원구청장, 정형진 성북구의장, 박문수 강북구의장, 이근옥 도봉구의장, 정도열 노원구의장, 동북4구 각 서울시의원 및 구의원 등 시민, 협치활동가, 민간 거버넌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각 구별의 아름다운 선율로 만들어진 공연을 즐겼다.
이어 신년음악회에서는 뮤지컬 퍼포먼스, 퓨전 국악 및 사물놀이, 비보이공연, 플롯 합주단 등 동북4구 별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장르의 출연진을 구성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근한 무대가 연출됐다.
먼저 1부 공연에서는 성북구로 김영배 구청장이 직접 소개에 나서며 “새해를 맞아 동북4구 시민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동북4구 시민들과 함께 가며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 서경뮤지컬단(뮤지컬 퍼포먼스)과 서경스트링(현악앙상블) 앙상블 조합을 시작으로 첫 막을 올렸다.
강북구는 박겸수 구청장이 직접 소개의 나서며 “비보잉과 비트박스, 사물놀이가 잘 어울어져 멋진 무대를 꾸며낼 만큼 오늘의 음악회로 동북4구가 더 가까워지고 발전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말하며 ▲ 광개토사물놀이, M.B.Crew의 국악&힙합 퓨전 사물놀이와 비보이 공연을 선보여 흥을 돋궜다.
이어진 2부공연에서는 도봉구로 이동진 구청장이 직접 출연진들을 소개하고 나섰다. 이 구청장은 “오늘 무대에서 수준높은 지역 예술가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오늘의 공연이 동북4구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진희와 국악 앙상블로 소프라노, 가야금, 해금으로 퓨전국악을 영상에 담아 도봉구 소개 및 통일 등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끝으로 노원구로 김성환 구청장이 소개하며 “평소 접하기 힘든 팬플릇과 아름다운 플릇의 선율로 많은 구민여러분의 귀가 즐거워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 동북4구의 신년음악회를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하며 ▲ 팬인시링스의 팬플롯&성악 소프라노 앙상블과, 플라르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동북4구 행정협의회’는 성북·강북·도봉·노원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지난해 4월 구성된 협의체로, 개별 활동을 펼치던 자치구들이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지역의 경제·문화 발전을 위해 경계를 허물고 협력한 서울시 최초로 시도한 것이다.
유영일 기자